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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확정 대한항공, 승리 주역 임동혁 '내가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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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V리그 출범(2005년 겨울리그) 이후 팀 통산 5번째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오는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위팀에 주어지는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은 이날 외국인선수가 뛰지 않고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치렀다. OK금융그룹은 레오(쿠바)가 부상으로 뛰지 않았고 대한항공 링컨(호주)은 웜업존에서 소속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대한항공 임동혁은 25일 열린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에서 두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소속팀의 세트 스코어 3-0 승리 주역이 됐다. 이날 경기 도중 서브를 넣기위해 준비하고 있는 임동혁.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한항공 임동혁은 25일 열린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에서 두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소속팀의 세트 스코어 3-0 승리 주역이 됐다. 이날 경기 도중 서브를 넣기위해 준비하고 있는 임동혁.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한항공은 링컨을 대신해 이날 해결사로 제몫을 한 선수가 있다. 팀내 토종 스파이커를 대표하고 있는 정지석이 아닌 임동혁이다.

그는 링컨을 대신해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었고 정지석과 쌍포 노릇도 톡톡히 했다. 임동혁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3점을 올려 소속팀이 1위 확정을 한 경기에서 주인공이 됐다.

그는 공격성공률도 67.7%로 좋았다. 2세트에서는 10점에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임동혁은 "오늘 1위를 확정해 정말 좋다"며 "이번에도 한 번 더 통합우승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 내내 살림꾼 노릇을 한 곽승석도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하게 돼 좋다"며 "어느 팀이 올라올지 솔직히 예상하기 쉽지 않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29일 삼성화재전)가 끝난 뒤 챔피언결정전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는데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단판 승부로 열리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만나는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은 오는 4월 5일 대한항공의 홈 코트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대한항공 곽승석은 2021-22시즌에도 변함없이 공격과 수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그는 대한항공의 1위 확정에도 힘을 보탰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대한항공 곽승석은 2021-22시즌에도 변함없이 공격과 수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그는 대한항공의 1위 확정에도 힘을 보탰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안산=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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