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김도현 SK디앤디 총괄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
SK디앤디(SK D&D)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도현 총괄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도현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총괄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김 대표이사는 추진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리츠 AMC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를 설립해 자산운용에 선제적으로 진출, 대표를 겸직하며 2년 만에 운용 자산을 1조7천억원을 확보했다.
SK디앤디를 '개발-투자-운영'을 통합하는 종합 부동산 회사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SK디앤디에서 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담당하는 RESI솔루션개발운용본부장을 역임하며, 새로운 도심형 주거 상품인 '에피소드'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에피소드는 지난 2020년 성수에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초 서초와 강남, 신촌, 수유 등에서 1천400여 세대 규모로 공급됐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 이력을 바탕으로, 김 대표이사는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리츠 AMC와의 동반 성장 모델 강화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부동산·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도현 대표이사는 "SK디앤디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견고한 사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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