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대표이사(CEO) 직속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금호석화는 본사 기술기획본부 소속의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환경실은 금호석화의 12개 사업장(본사·울산고무공장·울산수지공장·여수고무공장·대전연구소 등)의 안전과 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ESG 컴플라이언스 기능까지 담당하게 된다.
안전환경실의 담당 임원으로는 금호석화에서 25년 동안 안전·환경 업무를 담당해 온 현장 전문가 남정우 상무가 선임됐다. 남 상무는 오랜 기간 쌓아온 안전·환경 업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장별 안전·환경 정책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금호석화는 올해 1월 안전·보건 비전으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을 수립, 이에 따른 3개 목표(중대 재해 제로(ZERO)·안전보건 인프라 구축·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정착)를 발표한 바 있다.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는 "안전환경기획실 신설을 통해 회사 안전, 환경 관리 업무의 독립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당사는 안전·환경 분야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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