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1월 말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한 통합공공임대주택 청약이 1천181호 공급에 2만1천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LH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 605호와 남양주별내 A1-1BL 576호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에는 약 1만3천 명, 남양주별내 A1-1BL에는 약 8천8백 명이 신청해 각각 22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 4일~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를 거쳐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각각 2023년 10월(남양주)과 2024년 1월(과천) 예정돼 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입주자격이 확대돼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천2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를 활용해 신청세대의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35~90% 수준으로 다르게 책정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LH는 지난해 말 고양장항, 부천역곡 등 중형평형(전용 60~85㎡)을 도입한 선도단지 6개 블록 등 약 4천 호의 사업승인을 마쳤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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