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11번가는 판매수수료 할인 등 신규 입점 셀러를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첫 입점 판매자들은 올해 말까지 모든 카테고리에서 판매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결제수수료 포함)만 내면 된다. 광고상품 활용 시 사용할 수 있는 20만 포인트와 함께 유상 광고비 사용분에 한해 50%를 환급해주는 리워드 광고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 혜택도 받는다.
11번가는 신규 셀러들의 초기 진입 부담을 줄인 결과 지난해 새로 입점한 셀러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신규 셀러들의 연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11번가에 입점한 후 연간 1억원 이상 거래액을 올린 셀러는 411여명이었다.
11번가는 셀러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판매자 지원센터인 '셀러존'은 온라인 '라이브(LIVE) 교육'과 유튜브 채널 '11번가 셀러존TV'를 통해 셀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품 촬영하는 법', '11번가 창업 준비', '1등 셀러 수익률 분석', '유튜브 동영상 활용 실습' 등 판매에 직결되는 팁들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판매자들의 근무 시간대 등을 고려한 '야간 라이브' 교육과 소규모 또는 일대일 맞춤형 ‘온라인 컨설팅’ 과정을 새롭게 시작했다.
11번가 입점 셀러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셀러 애널리틱스'(빅데이터 기반 통계∙분석 서비스)도 매달 약 2만 명의 셀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주요 매출현황과 쿠폰 효율, 유입경로 분석 등은 물론, 구매 가능성 높은 고객 타겟팅, 카테고리 상위 셀러와의 실적 비교 등 11번가가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다.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계속 지원해 나간다.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한 11번가는 2022년 새해를 맞아 택배사 집화완료 기준 '다음 영업일 100% 정산'으로 정산기간을 앞당겼다.
안승희 셀렉션 담당은 "경쟁력 있는 신규 셀러들의 영입을 유도하고 함께 좋은 성과를 일굴 수 있도록 입점 혜택과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며 "올해 신규 셀러들의 화제성 있는 상품들이 자주 소개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