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정보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양사 지도 앱에서 관련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다고 9일 발표했다. 네이버의 경우 인터넷 검색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변화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에 따라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감염의심자'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게 된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신속항원 검사소' 정보를 'PCR 검사기관' 정보와 구분해 확인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네이버검색과 네이버지도에서 신속항원 검사, 신속항원 검사병원 등을 검색하면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중인 병원 정보를 선별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색결과에선 PCR 검사기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기관의 유형별로 정보를 선별해 볼 수 있는 별도 필터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공적마스크 판매처 및 재고현황, 코로나 선별 진료소 위치·혼잡정보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결과, 네이버 지도 앱 등에 신속하게 반영해 제공 중이다.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직접 검색하거나, 검색창 하단의 '신속항원검사'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검사 가능한 모든 기관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기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카카오맵 '신속항원검사' 기관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카카오맵 앱과 모바일 웹,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을 통해 선별진료소,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 가능 접종처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맵에서 안내하는 '신속항원검사' 기관에 대한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된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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