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8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솔리다임의 SoC와 펌웨어를 활용해 낸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양사 간의 핵심 시너지라 할 수 있다"며 "솔리다임은 상당한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인텔이 메모리에 집중하지 않다 보니 사업 확장에 제약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솔리다임 SoC와 펌웨어를 활용해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의 128단 웨이퍼와 솔리다임의 SoC, 펌웨어를 활용한 프로토타입 제품을 이미 만든 상태이며, 곧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내년부터 솔리다임 실적 반영에 따른 변화도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연결을 통해 재고자산과 유형 자산 등으로 8조6천억원이 인식돼있고, 무형자산 등으로 1조7천억원이 반영될 것"이라며 "그에 반해 현금은 7조5천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2차 인수 대금도 20억 달러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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