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국내 블랙박스 제조사인 팅크웨어가 독일 완성차 제조사인 BMW에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팅크웨어는 수입 완성차 업체인 BMW 본사에 블랙박스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까지의 공급 규모는 약 237억원이다. 이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천975억원의 12%나 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팅크웨어는 2022년부터 4년 간 BMW 차량이 출시되는 78개국에 글로벌 BMW향 블랙박스인 'ACE3.0Pro'와 'ACE3.0'을 공급하며 총 2천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영국, 홍콩, 마카오 총 7개국에 1차로 공급하며 이후에 다른 국가로 범위를 확장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해외 블랙박스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라며 "BMW 차량을 구매하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팅크웨어의 블랙박스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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