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부터 '060' 전화정보 사업자를 강력하게 규제하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됨에 따라, '060' 정보이용료 수납을 대행하는 유선통신사업자들의 관련 매출도 줄어들 전망이다.
8일 업계 및 국회에 따르면 유선사업자의 060 서비스 매출은 자체 정화프로그램을 가동중인 KT를 제외하고,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온세통신의 경우 2003년에 비해 2004년 매출이 증가했다.
KT의 경우 2003년 2천185억원에서 2004년 1천283억원으로 줄었지만, 하나로텔레콤은 850억원에서 959억원으로, 데이콤은 359억원에서 582억원으로, 온세통신은 338억원에서 418억원으로 증가한 것.
'060'관련 유선사업자 매출 현황(단위: 억원, 출처: 정보통신부)
| 구분 | KT | 하나로텔레콤 | 데이콤 | 온세통신 |
| 2002년도 | 1,448 | 750 | 261 | 161 |
| 2003년도 | 2,185 | 850 | 359 | 338 |
| 2004년도 | 1,283 | 959 | 582 | 418 |
그는 또 "060에 있어 정부가 사전동의를 받은 사람에게만 전화를 걸수 있도록 하는 법을 시행함에 따라, 관련 매출이 줄어들 전망이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060 이용이 일반전화나 15XY로 옮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화정보 서비스를 하는 사업자들이 '060'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규제를 피해 고객이 직접 무통장입금이나 인터넷결제를 하는 15XY로 옮아갈 수 있다는 말.
특히 '정보통신망'법 시행에 따라, 상대적으로 '060' 사업정비에 미진했던 후발 유선통신사업자들의 매출이 줄어들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지난 해 KT의 '060' 매출이 줄어든 것은 스팸이나 성인물 등의 이슈로 인해 다른 유선사업자로 '060'업체들이 몰렸기 때문"이라면서 "전화정보서비스에서 성인물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며, '060'사업은 이미 저점에 와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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