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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특수학교 찾아 '어울림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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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도 다양한 학교 찾아가 폭 넓은 문화적 경험 선사할 것"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건설이 특수학교를 방문해 제4회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

금호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화곡동 교남학교에서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교남학교는 지적장애 아동들을 교육하는 특수학교다.

금호건설과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후원·기획하는 어울림 음악회는 이번이 4번째다. 어울림 음악회는 지난해 경기 용인 강남학교에서의 공연을 첫 시작으로 이후 재한몽골학교, 홀트학교에서 각각 개최됐다.

금호건설 CI.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 CI. [사진=금호건설]

어울림 음악회에는 매회 금호건설 직원이 꾸준히 연주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금호건설 소속 박세혁 과장이 피아노 연주자로 나섰다. 프랑스 출신 재즈음악가 Pierre-Yves plat이 편곡한 '캐논변주곡'과 재즈버전으로 편곡된 'Let it be'까지 두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국내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대그머 WERO(위로)'의 연주가 무대를 채웠다. 이 그룹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삽입곡인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 '겨울왕국2' 삽입곡인 'Into the Unknown'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을 국악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됐다. 교남학교학생들은 강당에서 진행되는 음악회를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 교실에서 즐겼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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