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건설이 이달 주택사업 2건을 연이어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달 서울과 충북에서 주택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7천293.2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개 동, 199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 타입으로 전 세대를 구성했다. 공사비는 약 416억원 규모다.
금호건설이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지난 5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금호건설은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 내에서 진행될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금호건설은 이달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충북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378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비 685억원 규모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약 26개월이며 착공과 분양은 올해 12월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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