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비대면 온라인 교육 강세에 발맞춰 올레 tv에 초등생 대상의 홈러닝 서비스를 강화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올레 tv의 대화면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들이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초등교육 전용관 '올레 tv 홈스쿨'을 론칭했다고 9일 발표했다.
앞서 KT는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공동 개발한 태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 'KT홈스쿨 X AI홈런'을 출시한 바 있다.
IPTV 초등교육 전용관 올레 tv 홈스쿨에서는 아이스크림 홈런 콘텐츠 뿐만 아니라 교원 빨간펜, 두산동아 등 국내 유수의 초등 교과학습 콘텐츠 약 1천600여 편을 비롯해 ABC마우스, 이보영의 토킹클럽 등 외국어 학습 콘텐츠와 초등한자, 실험, 학습만화 등의 특별학습 콘텐츠 약 3천여 편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 아이스크림 홈런의 열려라 코딩, 실험의 달인, AI교과서, 미래직업탐색 등의 다양한 VOD 콘텐츠는 올레 tv 홈스쿨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녀의 학업성취도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에듀에서 제공하는 학습심리검사 8종도 제공한다. 경제교육, 육아상담, 학습코칭 등의 숏클립 영상과 관련 TV 프로그램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태블릿 PC 전용 애플리케이션 'KT홈스쿨 X AI홈런'의 유료 이용 고객들이 올레 tv의 초등교육 전용관과 연동하면 기존 앱에서 제공하던 일간・주간・월간 단위의 학습 리포트를 TV 화면을 통해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가입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TV로 'KT홈스쿨 X AI홈런' 학습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태블릿 체험관도 마련했다. TV 리모콘 조작으로 전학년 및 전과목의 총 28편 양방향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TV 초등교육 전용관 올레 tv 홈스쿨 서비스 편성을 기념해 TV 설문 참여와 'KT홈스쿨 X AI홈런' 무료 체험을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비대면 교육 방식은 이제 부족한 학교 공부를 보완해줄 수 있는 가정 내 학습 방법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올레 tv 홈스쿨 서비스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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