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시즌 2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서요섭, 박상현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과 대회 역대 우승자 김태훈, 이태희, 김승혁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올해 대회는 이재경(22) 선수가 우승했다. 2번 홀부터 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굳힌 이재경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2위 신상훈(23) 선수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이재경 선수에게 우승 상금 3억원 및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와 함께 ▲유러피언 투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써밋 등 3개 대회의 출전권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PGA 투어 크리스찬 하디 수석 부사장과 유러피언 투어 키스 펠리 최고경영자(CEO)가 대회장을 찾아 직접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및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우승자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양대 투어 대표자는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과 함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신규 로고 공개 및 핀 플래그 서명식 진행을 통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국내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이제 양대 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선수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남자 골프 선수들의 조력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더 CJ컵, 2019 프레지던츠 컵 그리고 이번 유러피언 투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코티시 오픈까지 제네시스는 꾸준한 스폰서십으로 골프 후원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능한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한국의 골프 문화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 투어 CEO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올해 초 유럽 진출과 더불어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유럽 시장의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PGA와의 공동 개최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스코티시 오픈에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했으며,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하며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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