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이르면 이번주부터 모더나 백신 생산 공정을 시작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완제 공정을 맡았으며, 원료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공장에서 이달 중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시험 생산을 시작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5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3개월 여를 준비해 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백신의 바이알(유리병)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생산을 마친 후 모더나 측과 국내 허가 당국의 품질관리를 거쳐 올해 3분기부터 모더나 백신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 방미 과정에 열린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모더나와 백신 위탁 생산(CMO)계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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