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부산이 항공전문인력 양성과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부산지역 항공 관련 학과 학생 및 항공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만들어진 미래 항공인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직무 체험과 항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며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중 희망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돼 한 달 동안 실습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직무체험'과 분야에 구분 없이 2개월간 항공산업 전반에 대해 교육을 받는 '맞춤형 교육과정'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에어부산은 현장직무체험을 4번을 걸쳐 1기수에 40명씩 총 160명, 맞춤형 교육 과정은 50명을 선발해 올해 210명의 예비 항공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1기 교육생들은 지난 8일 개강식을 가진 후 12일부터 현업 부서에 배치되어 본격적으로 직무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에어부산은 상호 협력을 통해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내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예비 항공인들이 향후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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