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코로나에 '편리미엄'이 뜬다…로봇청소기·의류관리기 '인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올 들어 로봇청소기 291% 판매 증가…꾸준한 수요 증가 예상

17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판매량이 증가한 '편리미엄' 가전의 인기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17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판매량이 증가한 '편리미엄' 가전의 인기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 등 '편리미엄' 가전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판매량이 증가한 '편리미엄' 가전의 인기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과 서비스를 가리킨다.

전자랜드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대표적인 편리미엄 가전인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건조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로봇청소기는 29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의류관리기는 44%, 식기세척기는 19%, 전기레인지는 15%, 건조기는 8% 성장했다.

생활 공간과 의류의 위생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와 의류관리기의 판매량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자랜드는 코로나19 속 봄철 황사,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집에서 홈쿡 등의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설거지와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식기세척기나 전기레인지와 같은 주방용 편리미엄 가전의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가전들의 수요는 꾸준히 높아질 전망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가 불러온 집콕 생활로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집안일에 투입되는 자신의 노동력을 줄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코로나가 종식돼도 편리함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편리미엄 가전을 이용해 시간을 아껴 남는 시간에 취미를 즐기는 등 삶의 질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로나에 '편리미엄'이 뜬다…로봇청소기·의류관리기 '인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