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존비즈온이 강원도 자체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도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강원도민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를 비롯해 NH농협·신한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아이콘루프 등 주요 기업·기관 및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최소 인원만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다.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차세대 신원인증 기술(DID)을 기반으로 강원도에 특화된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나야나'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행정, 경제, 복지 등 강원도정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맞춰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개인용 통합 서비스 플랫폼 'WEHAGO ONE'을 기반으로 '나야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력, 노하우를 비롯해 전자증명서 발급, 보안인증, 금융,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 라이선스와 기술도 활용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나야나' 플랫폼을 통해 기존 행정 서비스의 불편 해소와 강원도민 중심의 데이터 주권 확보를 추진한다.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공 서비스 효율성 및 품질 향상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도민 데이터를 통한 수익 모델 창출 등 다양한 사회,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를 활용해 향후 강원도가 최고의 혁신적인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나선다. 플랫폼 구축, 운영 경험을 통해 핵심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고, 축적된 빅데이터 등 기술자산을 활용해 행정, 복지, 교통, 재해안전, 관광문화 등 전 분야에 혁신을 구현하게 된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행정을 위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강원도가 최고의 혁신적인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다른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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