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가 오픈 첫날 누적 판매량 총 287만개를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행사 첫날인 지난 10일 하루동안 G마켓, 옥션, G9에서 총 287만5천718개의 상품이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단순 계산 시 1시간에 12만개, 1초에 33개가 팔려나간 셈이다.
매진 행렬도 이어졌다. 10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G마켓과 옥션에서 '파빌리온 PC'가 총 9억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진됐다. 'ASUS 노트북'도 총 5억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외에도 'LG디오스 식기세척기'(8억8천만원), '갤럭시S21 자급제폰'(6억8천만원), 'UHD 4K TV'(7억8천만원) 등이 베스트 판매 순위에 올랐다.
10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도 시작 8분 만에 시청자 수 1만명을 돌파했고 총 시청자 수는 4만3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30분 동안 오브제 컬렉션 4종이 3억1천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 첫날부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은 일반회원에게 할인쿠폰 및 혜택을 확대 적용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행사의 경우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쿠폰 및 기타 이벤트 참여권을 한정해 제공한 반면 이번 행사부터 그 범위를 대폭 넓혔다.
여기에 빅브랜드와 중소셀러를 포함해 총 3만여 명의 판매자가 행사에 참여해 상품수만 3천만개에 달한 것도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빅스마일데이 전용 20% 할인쿠폰은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적용되며, G마켓, 옥션, G9에서 각각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고객에게는 사이트별로 2장씩 쿠폰이 제공된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스마일클럽은 물론, 일반 고객에게도 혜택을 확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 빅스마일데이가 첫날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그동안 없었던 신규 콘텐츠와 혜택을 통해 만족도 높은 쇼핑경험을 제공하며 흥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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