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마켓컬리에서 수산물 판매량이 오름세다.
마켓컬리는 지난 3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수산물 기획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봄 수산물들의 판매량이 이전 동기간 대비 13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미역은 기획전 전체 판매량 중 27%를 차지했고, 바지락(25%), 전복(15%), 굴비(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굴비로 무려 261% 증가하며 기획전 특수를 톡톡히 보았다. 굴비는 1kg~1.8kg 무게의 영광굴비 20마리 묶음 상품부터 400g 무게의 민어굴비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어 꽃게 판매량이 251% 늘어났으며, 갈치, 바지락도 각각 196%, 192% 증가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봄 설레임전' 기획전 운영 기간 동안 판매된 수산물 전체 판매량은 이전 동기간 대비 32% 늘었다. 이는 동기간 마켓컬리 전체 상품 판매 증가율(15%)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먼저 홍합의 경우 손질이 되어있어 가볍게 세척만 하면 되는 상품이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이전 동기간 대비 74% 늘었고, 모시조개와 전복은 각각 61%, 59%씩 증가했다. 고등어는 51% 늘어나며 생선류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으며, 이밖에 우렁, 꼬막 등 봄 별미로 즐기기 좋은 상품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마켓컬리는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3월 8일부터 28일까지 '봄 설레임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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