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분쟁에 백악관이 개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주 백악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류를 제출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달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간 영업비밀침해 소송에서 SK 패소 판결을 하며, SK 배터리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위기에 몰린 SK이노베이션은 백악관에 ITC 결정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대통령은 ITC 판결 후 60일 이내에 이를 거부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약 3조원을 들여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ITC 판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미 행정부에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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