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캐리어에어컨이 '캐리어 클라웰 안마의자'를 앞세워 바디프랜드·코지마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안마의자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 클라웰 안마의자'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가전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그동안 쌓은 가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제품은 물론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택근무 인구가 늘어나면서 안마의자를 구매, 렌탈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며 "안마의자가 단순히 휴식을 위한 도구를 넘어 홈트레이닝 후 스트레칭을 위해 사용되는 등 헬스케어 가전으로서 위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헬스케어 가전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이 이번에 출시한 '캐리어 클라웰 안마의자'는 '슈퍼 슬라이딩' 기능이 탑재돼 있어 리클라이닝 시 제품 상체가 앞으로 슬라이딩 작동해 의자의 뒷공간을 6cm까지 최소화했다. 이는 국내 최소 거리로 공간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 신제품은 가족 구성원 중 누가 사용하더라도 체형에 꼭 맞는 안마를 선사할 수 있도록 '자동 체형 측정'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안마 의자에 앉으면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어깨 위치와 신장을 파악함으로써 한국인의 체형 데이터에 기반한 마사지 지압점을 탐색한다. 다리 길이도 최대 23cm까지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게다가 '캐리어 클라웰 안마의자'는 'SL-타입(TYPE) 입체마사지' 기능이 적용돼 목과 허리의 굴곡진 부분은 S자로 유려하게,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 안쪽까지 내려오는 부분은 L자 프레임으로 하중을 뒷받침해 준다. 또 손 마사지처럼 입체적인 '3D 안마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마사지 동작을 구현하고 '복합 안마', '파도 안마', '손 지압', '주무름', '주먹 두드림'의 5가지 모션으로 더욱 정확한 지압점에 효과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발끝부터 종아리는 2개의 지압 돌기와 1개의 발바닥 롤러가 내장돼 있어 피로가 쌓이기 쉬운 종아리와 발바닥 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해준다.
이러한 마사지 기능을 9가지의 '자동 마사지 코스'와 5가지의 '수동 마사지 코스', '에어 코스'까지 총 15가지 코스로 사용자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안마의자 구매 고객에게 최초 설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도서산간지역 제외), 서비스 무상 AS 기간을 2년 동안 제공한다. 특히 잦은 사용으로 손상되기 쉬운 '등 패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뿐 아니라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가전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며 "전문가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가전사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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