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전략 방안이 논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급변하는 대내외 정책 환경 속에서 경제·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미래전략 논의를 위해 '디지털 경제·사회 미래전략 포럼'을 구성하고 1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코로나19 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디지털 뉴딜 추진 등 급변하는 대내외 정책 환경 속에서 미래 사회 변화 방향을 통찰하고 경제‧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디지털 대전환이 미래 경제‧사회에 미칠 영향과 시대적 변화 요인을 파악함은 물론, 전 국민이 디지털 기회의 수혜자가 되고 향후 고신뢰‧저갈등 사회로 안내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자 한다.
포럼에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과의 폭넓은 논의를 위해 기술‧경제‧공공‧사회 분야의 국내 주요 학회들과 전문연구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첫 회의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주재했다. 한국통신학회, 한국산업조직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국내 주요 학회의 (차기)학회장들과 연구기관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국회미래연구원 등이 포럼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우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호영 본부장이 '디지털 경제‧사회 아젠다 구상(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후 각 학회장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은 "코로나 이후 디지털의 영향력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선제적으로 기술을 넘어 경제‧사회적 파급력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정책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번 포럼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회와 같이 하는 만큼 포럼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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