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배달의민족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전국별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전국별미는 배민 앱에서 각 지역의 먹을거리를 산지 직송으로 배송받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서울 송파구, 경상남도,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만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든 주문 가능하다.
앞서 배민은 지방자치단체 및 소상공인 협단체와 함께 각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했다. 또 '전국별미'라는 판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마케팅, 패키지 디자인, 홍보 영상 및 이미지 제작 등을 지원해 매출 활성화를 이끌어 왔다.
현재 전국별미에는 경상남도와 제주도에 있는 소상공인 업체 11곳이 입점해 45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 뿔소라, 경남 하동 재첩국, 거제 죽순어묵 등 육류, 수산물부터 곡류, 과일, 유제품, 가공식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배민은 전국별미 입점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제휴협력실장은 "전국별미를 통해 로컬 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배민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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