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 영수증 리뷰가 1억건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28일 영수증 리뷰를 통한 영수증 데이터베이스(DB)화 건수가 1억 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1월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 불과 10개월 만의 성과다. 일 평균 영수증 제출 수는 65만장, 일 평균 리뷰 작성 수는 40만 건에 달한다.
영수증 리뷰는 말 그대로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방문인증을 한 후 리뷰를 작성하는 서비스다. 작성된 리뷰는 네이버 통합검색 및 업체 상세페이지, 스마트어라운드 등에 노출된다. 최근 네이버페이 포인트 제공 등으로 이용자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영수증 리뷰를 통해 중소상공인(SME)이 무료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지도가 낮거나 비 밀집 상권에 위치하더라도 리뷰를 보고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리뷰 답글 기능'도 제공된다.
영수증 리뷰가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컨대 'AI 분석툴'과 '리뷰 통계 리포트' 등을 이용해 리뷰를 성별·연령별·테마별로 구분, 사업 장단점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운영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다.
영수증 리뷰를 이끄는 네이버 이융성 리더는 "내 돈을 내고 직접 작성한 영수증 리뷰가 사용자는 물론 SME들에게도 믿을 수 있는 정보로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이용자들은 리뷰를 더욱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지역 SME들은 진성 리뷰를 통해 잠재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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