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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연세대, 글로벌 연구 평가지표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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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대학평가 모델을 확립 목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는 연세대학교와 '국내 연구성과물 진단 및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MOU는 국내 대학의 연구 경쟁력 진단 및 우수 학문 및 연구자 발굴, 연구평가 관련 제반 사항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 측은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내 대학의 연구성과 지표 개발 및 적용 ▲대학별 연구 성과 및 ROI 측정을 위한 API 개발/지원 ▲해외 연구 분석 솔루션 및 인용 데이터베이스 품질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로고=네이버]
[로고=네이버]

특히 네이버는 글로벌 연구평가 서비스 '스칼리틱스'를 지원한다. 스칼리틱스는 단과대학, 학과 단위별 연구 성과를 제공해 대학 기관의 우수 하위 조직을 정확히 평가하고, 학문 간 종합적 연구 성과를 공정화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양 측은 연구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표를 개발·적용해 장기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대학평가 모델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이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세분화된 성과측정 체계를 구축, 학계의 연구성과 평가 방법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국내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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