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공지능(AI)·전자문서 기업 사이냅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이냅 문서뷰어 포 지스위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스위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등을 포함한 업무용 생산성 도구 모음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 뷰어 설치 없이 지스위트 환경에서 사이냅 문서뷰어로 한글(.hwp) 문서를 다운로드 하지 않고 볼 수 있게 됐다. 또 한글 문서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의 MS오피스, PDF, 국제표준 워드파일 형식(ODT)도 고품질로 열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개인·기업 사용자는 지스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이번 서비스를 무료로 설치해 구글 드라이브, 구글 메일 등에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최근 한국판 뉴딜정책의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조성 등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글 드라이브와 지메일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한글 문서를 쉽게 열어볼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사이냅 문서뷰어는 정부 본청, 지자체 홈페이지 85% 이상, 1천여 개 이상의 기업이 전자결재, 이메일, 협업 시스템 등에 도입해 사용 중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 메일, 다음 메일 등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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