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두산중공업이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클럽모우CC를 1천850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컨소시엄은 2주 간에 걸쳐 실사를 마무리했다. 양측은 7월 내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서 운영해온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한편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양해각서를 맺었다. 두산그룹은 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솔루스 지분 전량을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 위해 협의해왔다. 아울러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과 관련해 대우산업개발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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