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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AI 맛집·카페 추천…소상공인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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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어라운드, 소상공인·이용자 간 접점 확대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 지도가 인공지능(AI)으로 소상공인의 활로를 넓힌다.

네이버는 AI 장소 추천 서비스 '스마트 어라운드'를 네이버 지도에 적용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AI가 사용자 개인의 성별·연령·위치·시간대 등에 맞춰 맛집과 카페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실제 경로를 찾는 '길찾기'와 '전화걸기' 기능의 사용 횟수가 일반 키워드 검색 대비 각각 35배, 8배 높아 상점과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도 앱에 '스마트 어라운드'를 적용한다. [네이버]
네이버는 지도 앱에 '스마트 어라운드'를 적용한다. [네이버]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스마트 어라운드의 ▲실시간 주변장소 추천 ▲오늘의 PICK! ▲맛집 한줄 리뷰 요약 ▲주변 인기테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스마트 어라운드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스마트 어라운드 맞춤 추천으로 새롭게 노출되는 소상공인 매장 수는 하루 약 2만8천여 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스마트 어라운드에 쇼핑, 생활 혜택 등의 편의기능을 연동할 계획이다.

최지훈 네이버 책임리더는 “개인의 취향과 상황을 고려해 추천해주는 스마트 어라운드의 특성상 단순히 주변의 인기 있는 장소보다 작지만 매력적인 상점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 속에 AI 기술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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