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TFT)' 국제 대회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 챔피언십은 한국,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독립 국가 연합, 중동, 터키 10개 지역 온·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선발된 16명의 플레이어가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규모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4천만원)이며, 한국에는 2장의 진출권이 주어진다.
웨일런 로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는 "대회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랭크 게임과 온라인 토너먼트로 챔피언십 참가권을 획득할 수 있는 명확한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챔피언십에 앞서 총 3번의 서킷 대회와 한국 결선이 열린다. 국내 서킷 대회는 다이아몬드 랭크 이상 플레이어는 누구나 신청 할 수 있고, 각 서킷 대회 상위 2명은 한국 결선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한국 결선은 서킷 대회별 상위 2명, 총 6명의 참가자와 한국 결선 예선을 통과한 2명을 포함, 총 8명이 본선을 치른다. 이 중 2명이 갤럭시 챔피언십 진출 자격을 얻는다. 갤럭시 챔피언십에 관한 구체적인 진행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서킷 대회는 국내 주요 방송사가 주관한다. 첫 대회 주관사는 아프리카TV로,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총상금 1천만원 규모의 국내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방식은 아프리카TV TFT 대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PC 버전 출시 후 전 세계 이용자 수 8천만 명을 기록한 TFT는 지난달 20일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TFT는 모바일 버전 출시 직후 구글과 애플 앱 마켓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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