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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이부진 사장 "유통·관광 생존 직면…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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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 호텔신라 사내이사로 재선임…"신사업 발굴해 지속가능 성장"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텔신라는 19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장충사옥에서 제 47회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9년째 의장직을 수행한 이 사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연초부터 커다란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통·관광산업이 생존을 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호텔신라]

이날 주총에서 호텔신라는 ▲제47기 재무제표 ▲이부진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3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면세 부문에서만 매출 5조 원을 넘기며 총매출 5조7천173억 원, 영업이익 2천959억 원을 기록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으며,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30억 원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앞서 일부 해외 연기금이 이 사장의 재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보유 지분량이 크지 않은 관계로 압도적으로 안건이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사장은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고객경험 극대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호텔신라는 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 글로벌 면세 전문 회사로의 경쟁력 및 내실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호텔&레저 부문은 상품·품질력을 유지하고, 수익성 높은 위탁운영 방식을 통해 신라, 신라모노그램, 신라스테이 등 3대 브랜드의 국내·외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베트남 다낭에 오픈을 앞둔 신라모노그램 1호점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멀티브랜드 운영 플랫폼을 정착시키고, 공사가 시작된 전통호텔 및 부대시설 건립도 착실히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합심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CSR 활동을 넘어 친환경·공정성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동참하고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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