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NS홈쇼핑이 고열 증세를 보인 본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의심환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을 받자 안도의 한숨의 내쉬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이 같은 사실을 공유하고, 각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우려는 자제해주길 당부했다.
앞서 NS홈쇼핑은 해당 직원이 고열 증세를 보여 이날 아침 회사에 유선으로 보고하자,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할 것을 지시했다. 또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이 위치한 7층 근로자들을 곧바로 퇴근 조치한 후 재택 근무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는 앞서 GS홈쇼핑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흘간 직장폐쇄를 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것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직원은 내근직으로 협력업체 등 홈쇼핑과 관련한 외부인들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오전 서울 소재 보건소에 들러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요청했으나, 보건소가 그냥 돌려보냈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보건소에 (다시) 방문해 검진을 받고, 의심환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재택근무 하는 임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대한 추가 안내가 있지 않을 경우 이후 정상적으로 출근해 업무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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