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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공상불승인 소방관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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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레오' 손잡고 '펀샵' 판매 수익금 50% 기부 프로젝트 진행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CJ오쇼핑)의 이색 상품 전문 쇼핑몰 '펀샵'이 사회적 기업 '119레오(REO)'와 손잡고 공상 불승인 소방관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 '서로가 서로를 구하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화복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만든 패션소품을 '펀샵'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50%를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119레오'는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패션소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소방관의 권리 보장을 위한 오프라인 강연·전시회도 개최하면서 소방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CJ오쇼핑이 공상 불승인 소방관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이 공상 불승인 소방관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사진=CJ오쇼핑]

프로젝트 대표 제품은 소방관이 착용한 실제 방화복을 활용해 만든 '히어로백'이다. 400도 이상의 온도에서도 버틸 수 있는 초내열성 신소재 섬유인 아르미드(방화복 원단)로 업사이클링해 방수·방연(防煙) 기능은 물론 생활 스크래치에도 쉽게 훼손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8개의 포켓으로 수납력을 극대화한 '히어로 메신저백'과 보트 형태 슬링백으로 활동성이 뛰어난 '히어로 보트백' 2종도 함께 선보이며, 이 외에도 소방관이 안전을 위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 '카리비너'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카라비너 팔찌'와 광주소방본부와 협업해 제작한 '2020 플래너 패키지'도 선보인다.

특히 다이어리와 탁상달력으로 구성된 '2020 플래너 패키지' 곳곳에는 소방관들의 진솔한 직업관이 담긴 멘트와 실제 소방 훈련 사진들이 생생히 담겨 있어 의미를 더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서로가 서로를 구하다' 기부 프로젝트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생명을 지켜줬던 방화복이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재탄생해 소방관을 다시 지켜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방관들의 처우 및 권리 보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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