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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IBM, 연내 분할...10월부터 각자 브랜드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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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IBM 회사 분할이 공식 발표됐다.

LGIBM PC(대표 이덕주 www.lgibm.co.kr)는 올해 말까지 회사를 분할해 내년 1월 모회사인 LG전자와 IBM에 각각 합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LG전자와 한국IBM이 조만간 맺게 되는 최종합의서 체결 이후 효력이 발생된다.

LGIBM의 브랜드 별 판매담당 부문은 해당 제품 사업을 하는 모회사로 합병된다.

'e서버 x시리즈' 브랜드와 서버 사업, '씽크패드' 브랜드 노트북, '씽크센터' 브랜드의 데스크톱 PC 사업 등은 한국IBM이 가져간다.

'X노트' 브랜드의 노트북 사업 및 '멀티넷' 브랜드의 데스크톱 PC 사업부문과 직원들은 LG전자로 흡수 합병된다.

분리 후 합병이 완료되기 전이지만 10월부터 판매되는 'X노트' 모델 노트북은 LG전자 로고가 달려 판매된다. AS는 기존 LGIBM이 합병완료까지 계속 맡게 된다.

LGIBM 조중권 부장은 "회사 분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정상적으로 영업이 이뤄지며 판매 네트워크 역시 고객 서비스를 위해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조 부장은 "이번 LGIBM의 분할 및 합병은 일반적인 기업청산과 달리 각 사업을 흡수하는 LG전자와 IBM이 영업과 사후서비스(AS) 등을 승계하기 때문에 영업망이나 소비자들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IBM은 10월부터 회사 분리와 관련된 세부 작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모회사 재배치, 대리점 및 유통 영업망 정비, 사후서비스(AS) 처리 등 세부 작업도 진행된다.

각 브랜드의 정규 직원들은 사업 부문에 따라 LG전자나 IBM 중 한 회사로 이직 제안을 받게 된다.

한국IBM과 LG전자는 지난 8년간의 '동거' 청산에 불구하고 향후 기술 교류 및 국내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관계는 유지키로 했다.

LGIBM은 지난 1996년 11월 한국IBM과 LG전자가 51대 49의 지분으로 합작 설립한 자본금 243억원으로 설립돼 운영됐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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