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환전한 외화를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외화배송서비스와 환율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송금서비스가 나왔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외화배달서비스'와 '해외유학생 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외화배달서비스를 이용하면 우체국 스마트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외화 환전을 예약하고 환전된 외화를 원하는 날짜에 우편으로 배달을 수 있다. USD(미국), JPY(일본), EUR(유로), CNY(중국) 등 4개 주요통화를 100만원 이하 금액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송금액의 제한 없이 해외유학생에게 송금할 수 있다. 전국 8개 우체국에서 6개월간 시범운영되며, 시범운영 기간 중 40%의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송금액에 관계없이 1만원의 수수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후에는 전국 우체국에서 해외유학생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확대되면 가까운 금융기관이 없어 해외유학송금이 어려웠던 고객도 우체국에서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외화배달서비스와 해외유학생 송금 서비스로 누구나 편리한 외환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서비스 확대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환전,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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