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지난 5년간 배민 아카데미와 함께 공부한 사장님 수가 1만5천명이 넘었다.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박일한 부사장은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외식업 콘퍼런스 '자란다데이'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민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외식업주 및 외식업 예비 창업자 무료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크게 전문가 강의와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올해도 6천명 이상이 교육 받았다.
배민 아카데미는 지난 8월 출범 5주년을 맞아 교육장에 최신식 쿠킹 스튜디오, 커피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클래스 등 메뉴 개발을 위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확장된다. 배달의민족은 교육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영상 스튜디오도 구축했다.
박일한 부사장은 "지난 5년간 배민아카데미에서는 300회 이상 교육이 진행됐고 1만5천명이 넘는 사장님이 함께 해주셨다"며 "배민아카데미의 성장에는 함께 해 주신 사장님들의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교육장 확장 이전과 함께 이론 수업은 물론 다양한 요리 실습 수업을 증설했다"며 "조만간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장사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러닝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자란다데이'는 '배민아카데미'에서 4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외식업 자영업자,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외식업 트렌드와 밀레니얼 세대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저자, 이원일 요리연구가, 브랜딩 전문가 더워터멜론 차상우 대표, 주체적 삶 연구소 이정훈 소장의 전문가 강의로 구성되며 최현우 마술사의 동기부여특강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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