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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배달업 표준계약서 도입하고 양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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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시장 현 실태 반영하고 업계 노력·종사자 처우 고려돼야"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배달 업계에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는 등 이 시장을 양성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스포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배달은 전체 시장의 90%가량은 음성적인 시장"이며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처우는 사회적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못했다"며 "시장 현실에 맞는 표준약관이 제정돼야 배달종사자 처우가 근본적으로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 제안하는 표준약관 및 표준계약서는 관련 시장경쟁 질서를 바로잡고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종사자 처우가 근본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시장 양성화가 동시에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포는 표준계약서가 현 실태를 반영해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포가 배달업이 양성화돼야 한다며 입장문을 냈다.
코스포가 배달업이 양성화돼야 한다며 입장문을 냈다.

코스포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지역의 수많은 배달대행 개인사업자-음식점주-배달종사자로 구성된 복잡한 배달시장 구조의 공정한 질서가 확립돼야 종사자의 처우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며 "표준약관 및 계약서는 배달대행 시장의 현 실태를 반영해야 하며, 스타트업의 선도적인 노력을 고려해 실제 종사자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담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포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표준계약서 논의와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관련 TF에 참여해 의견을 지속해서 개진하고 있다"며 "서비스연맹의 제안처럼 더욱 긴밀한 논의를 통해 배달종사자가 안전하고 대우받는 산업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힘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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