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다음달 시작하는 가입형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가 4년내 90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투자사 모건 스탠리 카티 허버티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에 애플TV+ 서비스가 내년에 20% 성장하고 2025년 매출이 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11월부터 4.99달러의 애플TV+ 서비스를 시작하면 애플 기기 신제품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1년간 무료 이용 혜택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카티 허버티 애널리스트는 이들 10명중 1명만 정식으로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도 약 1억3천600만명이 애플TV+ 서비스의 유료 이용자로 전환된다.
이 경우 2025년 애플TV+의 매출액은 90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다만 그도 애플TV+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비용이 이용료보다 더 높거나 무료 1년 이용 혜택자수가 예상보다 더 많은 경우 단기적 예측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TV+ 서비스는 월 4.99달러에 11월 1일 제공되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 애플TV와 애플 온라인 TV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애플TV+ 서비스의 1년 무료 이용혜택은 올 9월 10일부터 신형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맥, 아이팟 터치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또한 모건 스탠리는 내년에 애플TV+ 서비스와 5G 아이폰의 공급으로 매출이 늘어 애플의 주가가 289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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