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올해 17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한 오락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는 '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본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저녁 7시 20분부터 시작해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총 10만여발의 불꽃이 청명한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는 본 행사 이전 10월1일부터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인 불꽃 아뜰리에(Atelier)와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불꽃을 형상화한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 서막은 중국의 써니(Sunny) 기업이 연다. 써니사는 1988년 설립돼 중국 호남성, 광서성에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더 스터리 나잇(The Starry Night)'을 주제로 별빛이 총총히 빛나는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불꽃쇼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스(Goteborgs)사가 연출한다. 예테보리스사는 경쾌한 음악의 비트에 맞춰 섬세하게 불꽃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바(ABBA)의 'Lay All Your Love on Me', 샘 스미스(Sam Smith)의 'Fire on Fire' 등의 노래에 맞춰 화려한 불꽃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불꽃쇼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팀인 ㈜한화가 장식한다. ㈜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하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연출을 도맡아 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 오후 5시 30분부터 6분간 주간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 6시 50분에는 골든티켓 이벤트 당첨 사연 중에 하나를 선발해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을 약 1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불꽃축제를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지정석을 주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골든티켓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골든티켓 2천장을 1천명(1인 2매)에게 증정한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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