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1천20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또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명절 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토탈 318억 원, ㈜한화 260억 원, 한화시스템 194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6억 원 등 약 1천200억 원의 대금을 2천여 개 협력사에 평소보다 최소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대금 조기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협력사들의 명절 전 직원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급이 예정된 자금을 이른 시기에 현금으로 집행하여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화그룹의 16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5일에는 천안에 위치한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 충청지역 19개 사업장이 연합해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를 벌였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세종사업장 임직원들은 4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판교R&D센터에서 판교 5개사 임직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세대에게 전달할 쌀, 라면, 고추장 등 식료품 세트를 포장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여러 계열사들은 무료 급식나눔이나 쌀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석 전후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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