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3~4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제7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사실무자 회의(ARMS)를 개최한다. ARMS는 아·태지역 증권감독기구 간 불공정거래 현안 및 조사기법 등을 공유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실무급 국제회의로 올해에는 호주, 홍콩, 인도 등등 9개국 감독당국의 조사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ARMS는 ▲장외거래 및 M&A가 연계된 불공정거래 조사 사례 ▲첨단기술을 활용한 불공정거래 유형 및 사례 ▲최근 자본시장의 환경 변화 및 감독당국의 대응 등 3개 주제에 대한 사례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우리 금융당국은 이날 최근 ICT 등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라, SNS, 신규미디어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불공정거래가 각국 감독당국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된 만큼 최근 국내시장에서의 불공정거래 트렌드 및 감독당국 대응 등에 대해 발표한단 계획이다.
김충우 금감원 조사기획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리·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아·태지역 주요 국가의 자본시장 관련 현안을 파악하고, 감독당국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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