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숙박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어비앤비는 최고신뢰책임자(Chief Trust Officer)라는 직제를 신설하고 미 연방수사국(FBI) 출신의 션 조이스(Sean Joyce)를 선임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최고신뢰책임자는 에어비앤비를 신뢰도 높은 커뮤니티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션 조이스의 업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신뢰와 안전을 강화하고, 법 집행기관과의 파트너십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조이스는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자문기구 수장(Principal in PwC’s Advisory Practice)과 미국의 사이버보안 및 프라이버시 부문 리더, 글로벌 사이버보안 및 프라이버시 리더십팀 소속 등으로 활동해왔다.
조이스는 이 같은 민간 부문에서의 경력 이전에는 FBI에서 26년 이상 근무했으며, 근무 중 공무원으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 직위인 부국장(Deputy Director)으로 경력을 마무리했다. FBI에서 조이스는 전 세계 75개 지역을 감독하는 인터내셔널 운영 부서(International Operations Division)를 포함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션 조이스 최고신뢰책임자는 "저의 목표는 에어비앤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모두 세계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게 하는 데 있다"며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에어비앤비에서 일하게 돼 정말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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