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일 2019년도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6개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능화 기술과 기존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을 통해 지난 3월 29일까지 모집했다. ▲로아인벤션랩, ▲블록크래프터스, ▲빅뱅엔젤스, ▲쉬프트, ▲액트너랩, ▲엔텔스 등 6개 업체를 선발했다.
총 15개 기업이 신청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와 현장실사 등 엄정한 과정를 통해 선택됐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창업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액셀러레이터의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3억 원 내외의 정부지원금과 1억 원 이상의 자체재원으로 이뤄진 사업비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외 창업 컨퍼런스 참가 및 해외 파트너 확보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액셀러레이터들은 각자 5~6월 중 8개 내외의 특화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자체적으로 선발하고 향후 3개월 이상 멘토링,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민간이 자발적으로 투자하고 스타트업이 육성되는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액셀러레이터의 역량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대응 특화 액셀러레이터의 역량을 강화하여 튼튼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본사업의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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