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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업계 "원폰서비스 사업성 불투명...시장 과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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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달 말부터 집전화와 이동전화를 결합한 '원폰' 서비스를 시작키로 함에 따라 SK텔레콤이나 LG텔레콤이 시장 과당 경쟁을 우려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16일 KT가 유선전화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한 원폰 서비스를 하겠다는 내용의 이용약관 변경 신청을 인가했다. 정통부는 인가 조건으로 추가 요금 인하를 하지 않고 타 이동통신사와 동등한 기회를 보장할 것을 내걸었다.

이에따라 KT는 이달 말에 KTF와 함께 국내 처음의 원폰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단말기는 삼성전자가 개발을 끝내 놓은 상태다.

하지만 KT의 원폰 서비스에 대해 SK텔레콤이나 LG텔레콤 등 경쟁사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당분간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업계는 ▲단말기와 접속장치(AP) 구매 비용이 60만원으로 비싸고 ▲현재까지 출시 예정인 단말기가 1종으로 다양하지 못하고 ▲요금 할인 효과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사업성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지 않고 있다.

KT와의 원폰 서비스 협력에 대해서도 당분간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공정경쟁을 하는 조건이지만 KT와 KTF의 관계를 볼 때 현실적으로는 공정성이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며 "원폰 서비스 참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LG텔레콤 측도 "공정성이 보장될 것 같지 않다"며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경쟁사들은 KT가 원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PCS 재판매와 마찬가지로 비정규 유통망을 이용해 대대적인 판촉을 전개할 경우에 대해 걱정하는 분위기다. 가뜩이나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인데 KT가 또 다른 무선 서비스를 시작하면 시장이 과열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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