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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오피스텔 30일 청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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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청약 거주지 상관없고, 청약통장 없어도 가능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건설이 '아파트 못지 않은 오피스텔'로 눈길을 끈 '수지 동천 꿈에그린' 오피스텔 청약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복합단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오피스텔 청약을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4개동에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3~57㎡에 투룸형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주력 면적인 전용 57㎡형은 방 2개, 화장실 1개, 주방과 거실로 분리돼 20평형대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로 나왔다.

전용 33~50㎡의 오피스텔도 모두 1.5룸으로 독립된 방을 배치하는데 초점을 뒀다. 일부 층에는 다락형 오피스텔도 구성, 입주자들이 수납이나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 관계자는 "1~2인 가구 뿐 만 아니라 신혼부부 또는 어린 자녀 한명과 같이 세 식구가 살아도 무난한 설계로 투룸 오피스텔을 대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가깝고 빼어난 학군을 가진 입지여건을 감안, 젊은 층 수요를 겨냥한 셈이다.

단지에서 10분쯤 거리인 동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중심상권으로 바뀌고 있는 판교역이 세 정거장 거리이며 강남역까지는 일곱 정거장으로 승차시간 기준 22분 걸린다. 신분당선은 2011년 10월 강남~정자 구간 개통이후 남북으로 계속 확장되면서 수지구로 유입되는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화건설은 청약편의 상 ▲1군 33㎡,35㎡ 26실 ▲2군 42㎡,43㎡ 31실 ▲3군 50㎡ 46실 ▲4군 56㎡,57㎡ 104실로 나눴다. 수요자는 1인당 각 군별 1실씩 최대 4건까지 청약 가능하다. 거주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달 1일 모델하우스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내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분양 관계자는 "19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20평형대 아파트 같은 전용 57㎡ 오피스텔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분양가도 3억원대 중반으로 인근 분당신도시 30평형 아파트의 전셋값 이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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