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키움증권은 5일 야스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기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LG디스플레이 및 중국향 수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야스는 올 3분기에 LG디스플레이향 10.5세대 OLED 증착기 수주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스는 8.5세대 OLED 양산 라인에 증착기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10.5세대 증착기 수주를 통해 대면적용 증착기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10.5세대 OLED 증착기는 8.5세대 OLED 증착기 대비 30% 이상의 판가 인상으로 인해 수주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는 10.5세대 패널이 8.5세대 패널 대비 크기가 약 80% 넓어 요구되는 증착기 규모와 기술력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2019년은 10.5세대 증착기 수주를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이전 대비 확대된 수주 규모로 인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의 OLED 투자 확대 시 지속적인 수혜가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BOE의 B11 페이즈(ph) 1,2 모두 야스의 증발원이 단독 공급되어 왔으며, 이는 야스의 기술 우위를 방증한다"며 "올 2분기에는 BOE B11 ph3향 증발원 수주가 전망되고, 향후 B12향 증발원 또한 야스가 단독 공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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