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14일 벤츠·BMW·아우디·포르쉐·르노삼성 등 8개 업체 103개 차종 7만3천512대에서 에어백과 연료 누유 등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업체별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4만7천659대, BMW코리아 1만9천958대, 포르쉐코리아 3천889대, 르노삼성차 1천371대, 한불모터스 525대, 모토로싸 79대,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29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2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42개 차종 3만7천562대는 비상 통신시스템 결함, 10개 차종 8천468대는 조향 보조 장치 결함이 발견됐고, 6개 차종 882대는 전조등 조사 범위가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3개 차종 742대는 에어백 결함, 3개 차종 5대는 리어 스포일러 이탈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BMW코리아의 14종 1만9천825대는 연료호스 연결부품 결함, 10종 133대는 크랭크샤프트 포지션 센서 결함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의 2개 차종 2천315대는 연료 누유 가능성으로 리콜과 함께 과징금이 부과된다. 또 2개 차종 1천573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의 정확한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한불모터스 3개 차종 522대는 실내 보조 히터, 2개 차종 3대는 바퀴 결함이, 르노삼성차 SM3 Z.E 1천371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리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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