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 파일 공유 행위를 놓고, 저작권자들이 네티즌을 형사 고소할 방침인 가운데, 네티즌들은 인터넷에 카페를 결성해 반발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동녘은 가수 백지영의 뮤직비디오 '성인콘서트'의 저작권자인 디지털프리즘, 영화 <킬빌2>와 <주온2>의 수입사인 태원영화사 및 한국영화제작자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한맥영화사 등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인터넷에 영상물을 무단 복제, 유포시킨 네티즌을 형사 고소할 방침이다.
동녘 측은 특히 3천500여명 가량의 네티즌이 저작권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중 20여명에 대해서는 형사 고소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녘은 그 전 단계로 네티즌에 내용 증명까지 보내놓은 상태이다.
이 내용증명은 '고소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초중고교생 10만원, 대학생 30만원, 직장인 50만원 등의 합의금을 내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티즌은 이에 맞서 지난달 28일 포털 사이트 다음에 '법률회사 동녘 탄핵 모임'(cafe.daum.net/p2powner)란 카페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
17일 오후 4시40분 기준으로 이 카페에는 595명이 가입해 있다.
네티즌 들은 이 카페 게시판에 하루에도 수십개의 글을 올리며 동녘의 형사 고소나 내용증명에 맞설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