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쌍용차에 대해 올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천7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6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모회사 인도 마힌드라그룹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증의 목적은 신차 개발자금 확보이다.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차 지분 70%를 인수했고, 인수 이후 2013년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쌍용차는 모기업의 지원을 발판으로 지난 7년 동안 5개 차종의 신차개발에 약 1조4천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개발된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는 현재 쌍용차의 판매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는 주력 모델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두 차종 판매호조로 2018년 내수 판매 10만9천만대를 기록해, 한국GM을 제치고 15년만에 내수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그는 "마힌드라의 유증을 통한 개발자금 지원은 판매가 더 올라오면 흑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풀이했다.
쌍용차의 2018년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9천87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판매대수가 4만1천대로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과거 분기에도 판매대수 분기 4만대, 매출액 1조원에 근접했던 2015년 4분기, 2016년 2분기와 4분기에 영업이익이 발생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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