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CK 스프링 타이틀 스폰서, 우리은행 확정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타이틀 스폰서가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우리은행은 9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LCK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으며, 우리은행은 2019 스프링부터 2020 서머까지 2년간 총 4개 스플릿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게 됐다.

2019 LCK 스프링의 대회 공식 명칭은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으로 정해졌다. '스무살우리'는 꿈꾸는 청춘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고 성장을 지지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담은 우리은행의 유스(Youth) 브랜드다. 지난 11월에 출범했다.

우리은행은 LoL e스포츠가 2018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고 전세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LCK 타이틀 스폰서 활동을 통해 1020 젊은 고객층에 대한 마케팅 및 글로벌 홍보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9~2020년 진행될 LCK 경기 방송 내 광고, 롤파크 현장 내 노출, 경기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우리은행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2년간 LCK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와 리그 명칭 및 로고를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에 이용할 수 있다.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는 "1020 청춘 세대를 응원하는 우리은행이 LCK의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LCK 현장과 방송에서 만나게 될 우리은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 에이수스, 시디즈, 로지텍 등도 2019 한 해 동안 LCK와 함께할 스폰서 기업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