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이 예상되는 속에서도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성과에 따른 보상은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가 투자 DNA를 바탕으로 한 투자전문그룹의 일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년에도 글로벌 경기둔화, 무역분쟁 이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지만, 어려운 시장환경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미래에셋대우는 전체 8조원의 자기자본과 약 3조원의 해외법인 자기자본을 갖춘 투자전문회사로서,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엔진을 폭넓게 가동하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상품은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그 가치를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 개개인에게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갈수록 시장의 변화는 빨라지고 변동성은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는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조직체계를 갖췄지만 조직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역량 또한 뒷받침 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성과에 따른 보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투자전문, 연금, 디지털이라는 4개의 큰 축을 가지고 경영을 해오고 있다"며 "그 동안 각자 담당 분야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는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고민할 때"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고용을 창출해야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사명과 좋은 상품을 만들고 공급해 사회의 부를 창출하는 사명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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